4대강기술 태국 수출 재뿌리는 `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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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기술 태국 수출 재뿌리는 `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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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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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은 2년 전 50년만의 홍수로 국가가 사실상 마비되는 재난을 겪었다. 국토의 대부분인 70여개 주가 물에 잠겼고, 고속도로 75개가 차단돼 제구실을 못하는 바람에 전국의 교통까지 마비되는 사태를 겪었다. 이로 말미암아 1000만명 가량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400명 가까운 인명피해를 입었다.
 태국은 건국 이래 최악의 홍수피해를 겪자마자 우리나라의 4대강 치수사업에 눈을 돌렸다. 잉락 친나왓 태국총리가 작년 3월 방한, 4대강 사업으로 설치된 이포보 현장을 방문해 4대강사업 효과를 직접 확인하고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작년 10월에는 태국 외교장관이 이포보 현장을 방문해 4대강 사업을 태국에 도입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4대강추진본부장이  태국을 방문하여 총리와 면담하는  등 정부는 4대강 사업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한-태국 정상은 수자원관리 시스템의 개선과 이를 위한 경험 및 노하우 공유가 중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양국 협력의지를 재확인하는 공동합의문까지 발표했다. 우리의 4대강 기술이 태국에 수출되기 일보직전이다.

 4대강 노하우 수출이라는 낭보가 전해져도 시원치 않을 마당에 느닷없이 이 나라의 NGO라는 `환경운동연합’이 태국 물관리 사업수주에 재를 뿌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기막힌 소식이 전해졌다.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일부 NGO가 한국 기업의 수주를 반대하는 운동을 하는 것은 매우 반국가적이고 비애국적인 행동이며 NGO의 역할이 아니다”라며 관계부처에 대책 수립을 지시한 것이다.
 그러자 환경운동연합은 16일 “환경운동연합은 4대강 사업에 대한 각종 문제점들은 숨긴 채, 이를 수출하겠다는 정부의 태도는 태국과 한국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되레 이 대통령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태국의 물관리 기술 수출에는 우리 뿐만 아니라 일본 정부 또한 적극적이다. 사업비만 수조 원이다. 일단 태국 수출이 성사되면 물관리가  필요한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각국이 사업을 의뢰할 가능성이 크다. 지금 환경운동연합이 벌이는 물관리 기술 태국수출 방해는 국익을 해치는 것은 물론 일본과 같은 경쟁국을 돕는 매국행위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 일부는 태국에 들어가 4대강 물관리 기술 수출을 방해하는 활동까지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방폐장 건설과, 원전사업, 각종 국토개발사업에 재를 뿌리고 몽니를 부리는 것도 모자라 외국에까지 나가 나라 얼굴에 먹칠하고 있는 것이다.매국행위를 아무렇지 않게 자행하는 환경운동연합을 응징하는 길은 국민들이 그들의 활동을 철저히 무시하는 것이다. 한반도를 재앙으로 몰아넣을 북한의 핵개발에는 입도 벙긋하지 않는 환경운동연합의 매국 행위를 절대 방치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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