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자의 70% 이상이 자수성가형으로 재산을 모았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17일 한화투자증권이 금융자산 2억5천만원 이상을 보유한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성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인사업 등 자수성가형으로 자산을 축적했다’고 답변한 사람이 전체의 73.3%로 가장 많았다.
한화투자증권 프라이빗뱅킹(PB)전략팀은 이런 자산형성 과정 때문에 한국 부자들은 자기 주도적으로 투자를 결정하려는 성향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66%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참고한 후 본인이 스스로 결정한다’는 이른바 `액티브 어드바이저리(active advisory)’ 방식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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