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캔류 훔친 40대 구속
  • 김병진기자
대형마트 캔류 훔친 40대 구속
  • 김병진기자
  • 승인 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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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서경찰서는 7일 대형마트에서 보안태그가 붙지 않은 캔류 제품만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이모(46)씨를 구속했다.
 또 훔친 물건들을 온라인에서 판매한 혐의(장물보관)로 이씨의 여자 친구 전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달 1-29일 대구·부산 등의 대형마트 34곳에서 총 58차례에 걸쳐 분유, 스팸, 참치캔 등 2천만원 상당의 캔류 제품들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두꺼운 점퍼 주머니에 참치, 스팸, 분유 등의 캔 제품을 숨겨 나오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여자 친구 전씨는 훔친 물건들 중 일부를 한 인터넷 판매사이트에서 시중가보다 50% 가량 저렴하게 판 것으로 조사됐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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