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강구항 앞바다 밍크고래 혼획
  • /정승환·김영호기자
영덕 강구항 앞바다 밍크고래 혼획
  • /정승환·김영호기자
  • 승인 20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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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만원에 위판

▲ 지난 15일 오전 강구항 동남방 1마일 해상에서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가 강구항 위판장에 끌어 올려져 있다.

 지난 15일 영덕군 강구항 남동방 1마일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께 조업을 위해 강구항을 출항한 정치망 어선 H호(15t·강구선적)는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으로 신고했다.

 해경은 현장으로 출동해 표피 등 불법포획 여부를 확인하고 고래유통증명서를 발부했다.
 길이 4.1m, 둘레 2.2m인 이 고래는 강구수협을 통해 2050만원에 위판됐다. /정승환·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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