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손녀 되어 따뜻한 정 나눠요”
  • 이희원기자
“손자·손녀 되어 따뜻한 정 나눠요”
  • 이희원기자
  • 승인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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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제일고, 무의탁 독거어르신과 결연

▲ 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소외계층의 사회적관계망 형성을 위한 무의탁 독거어르신과 청소년 결연추진 후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시 가흥2동주민센터는 지난 8일 영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과 관내 무의탁 독거어르신들과의 결연행사를 가졌다.
 이번 결연행사는 가흥2동주민센터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추진한 시책으로 영주제일고등학교 김현우 교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김민규(2년·학생)외 29명이 참석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독거노인 12여명과 결연을 맺었다.
 신영호 가흥 2동장은 결연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손자손녀의 역할을 통한 따뜻한 정 나누기와, 작은 도움을 줌으로써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 및 각박해져가는 사회에서 어른공경의식 함양을 위한 계기가 돼 주기를 당부했다.
 자매결연을 한 학생들은 매월 1회(매주 둘째주 토요일) 어르신 댁을 방문해 말벗돼 드리기, 청소 해주기 등 도움을 드리고, 매주 1회이상 문안 전화 드리기를 통해 끈끈한 관계망을 형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소백가정문제상담소 이화순 소장의 `어르신 돌봄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펼쳐 청소년들이 어르신과의 관계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영주제일고등학교 김현우 교사는 “2010년부터 `사랑누리 봉사단’을 창단해 사랑의 연탄 전달, 시설방문이나 지역 경로당 순회 방문, 발마사지 봉사, 김장김치를 만들어 관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등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학생들의 봉사지도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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