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동문들, 대한민국 재계서 `눈에띄네’
  • 김찬규기자
영남대 동문들, 대한민국 재계서 `눈에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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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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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출신의 재계 주요인사들(왼쪽부터 이관훈, 이태재, 이채욱).

 올해도 영남대 동문들의 활약이 각계각층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올 초 단행된 재계 임원인사에서 영남대 동문들이 중책을 맡으며 약진했다.
 첫 소식은 지난 1월 말 단행된 CJ그룹 정기임원인사에서 전해졌다.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의 이관훈 동문(58)이 사장으로 승진한 것이다. 이 사장은 1983년 영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CJ헬로비전, CJ미디어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2월부터는 지주사인 CJ㈜ 대표를 맡아 그룹 계열사 간 업무를 원활히 처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외 경기가 악화한 상황에서도 그룹 전체의 작년 매출이 재작년보다 16% 늘어나는 등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게 그룹의 설명이다.
 이달 4일에는 영남대 무역학과 출신의 이태재 동문(59)이 NH-CA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취임사에서 “NH-CA자산운용이 세계적인 자산운용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이 대표는 1979년 영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8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투자금융부장, 영주시 지부장, 여신관리부장, 금융기획부장 등을 거쳤고, NH농협은행 자금운용본부 부행장을 역임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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