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민요보존회(회장 정은하)가 지난 14일부터 문화소외지역인 자양 등 농촌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우리가락-영천아리랑’공연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영천출신인 전은석 영남민요보존회 영천지회장(51·대구 동촌)의 제안에 흔쾌히 동참한 회원들은 2시간 동안 우리 가락과 덩실덩실 어깨춤으로 어울림 한마당을 연출했다.
“욕심 같아서는 매주 방문해 주면 고맙겠는데…”라며 아쉬움을 말하는 정원익 신방리장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특히 문화를 접하는 기회가 전혀 없는 농촌지역을 위한 더 많은 공연기회를 제공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영천/김진규기자 k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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