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기 경주 동국대 교수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우수상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한의학과 박용기<사진> 교수가 지난 23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된 `제11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은 한의학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난 2003년부터 대한한의학회가 한의학분야에서 한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에 공헌한 연구자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것이다.
박용기 교수는 “우리 한약의 우수한 효능에 대해 묵묵히 연구해 온 보람이 있었다”며 “함께 고생한 동국대학교 한방신약개발센터의 연구원, 대학원생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용기 교수는 지난 2011년 12월 국산 한약재인 강활의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치료 효능과 약리기전에 대한 연구성과가 알레르기와 임상면역학 분야 전문저널인 APJAI(Asian Pacific Journal of Allergy and Immunology)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현재 박 교수는 산업화로 발생한 환경오염 등에 따른 만성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는 알레르기 비염에 있어 한의약기반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보건산업진흥원 한의약 산업육성 제품화지원 연구개발사업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 2상 시험 중에 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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