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봄을 맞아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시작된 계절을 맞이하면서 시민들이 깨끗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공원내 시설물 자체 도색반을 구성,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제공과 5000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시는 적기에 작업을 실시해 시설물의 사용년수를 연장하는 효과가 있는 정자, 파고라, 의자, 운동시설물 등의 도시공원내 시설물 7종을 대상으로 자체 도색반을 구성해 도색작업과 함께 노후화된 시설부품을 교체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 사전해소에 착수했다.
　이러한 자체 도색반 등의 각종 시설유지·보수를 시가 자체적으로 인력을 운영함에 따라 연간 5000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석상호 경산시 산림녹지과장은 “시민들이 올 봄 새롭게 정비된 공원에서 편안하게 만개한 꽃을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원정비 사업을 실시해 시민들이 조금의 불편함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환경조성에 만전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