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의원 , 국토위 소속기관 업무보고서 촉구
“타 지역에 뒤쳐진 도로·철도 SOC사업, 복지 차원서 접근해야”
새누리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사진)의원은 17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기관 업무보고에서 KTX신포항역 조성공사 등 조기 완공 주문을 하는 등 다른 지역에 비해 뒤쳐져 있는 도로·철도 등의 건설사업을 `SOC 복지’ 차원에서 접근해 조기에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촉구했다.
강 의원은 노무현정부와 이명박정부에서 지역균형발전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지방주민들이 체감하기에는 부족한 측면이 많다고 지적하며, 특히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밀려 SOC 재원이 복지재원으로 충당되는 것과 관련해 `SOC도 복지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OC확충을 통해 도로나 철도 등의 기반설비를 갖춰야 인구나 산업의 유인이 촉진되고, 이에 따라 지역내 성장과 발전의 동력이 창출되어 결과적으로 지방주민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증진한다는 점에서 지방과 수도권의 균형발전전략은 `SOC복지’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경부고속철도 포항연결선은 76% 공정으로 추진 중이며, KTX신포항역 조성공사는 2014년 완공할 예정으로 있다. KTX신포항역이 완공되면, 종전에 5시간 13분이 소요되던 서울-포항 간을 3시간 23분이 단축된 1시간 50분에 오갈 수 있게 된다. 포항-삼척간 동해 중부선 철도는 전체적인 공정은 20%로 2018년 개통예정으로 있다.
특히 강 의원은 동해 중부선 철도사업의 6공구부터 17공구의 2단계 사업이 2014년에 실질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관련기관에 당부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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