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이전 완료, 직원 110명 본격 업무…월곡3리 주민들과 자매결연도
김천혁신도시(경북드림밸리)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가운데 우정사업조달사무소가 29일 처음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우정사업조달사무소는 연면적 8198㎡,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청사를 준공했다. 8개 과의 직원 110명이 근무한다.
우정사업조달사무소는 이전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발전을 위해 김천시 월곡3리 주민들과 자매결연을 했다.
김천시 농소면과 남면 일원 381만5000㎡에 들어서는 김천혁신도시는 수용 인구 2만6000여명을 목표로 사업비 8676억원을 투입, 공공기관이전을 위한 기반시설, 주택, 교육,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고 있다.
9개 기관이 신청사 공사를 하고 있으며 2개 기관은 올해 상반기 중에 착공할 예정이다. 한국건설관리공사 임차 청사인 비즈니스센터도 설계공모를 하고 있다.
나머지 공공임대와 민영 아파트는 내년과 2015년 준공을 목표로 건축 중이다.
유치원 2개,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교가 설립될 예정이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이전 기관 임직원은 물론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편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날 박보생 김천시장과 배낙호시의장을 비롯해 경북도와 김천시 관계자 및 유관기관 단체장, 자매결연마을, 농소면과 남면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정사업조달사무소 이전 환영행사’를 열었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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