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 특단의 대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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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 특단의 대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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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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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우수부서 포상 등 세부실천 계획 시달  
 
 경주시는 날로 감소하는 인구를 늘리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우수부서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는 등 인구증가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따라 시는 `경주사랑 실천은 경주에 주소 갖기부터’란 슬로건을 걸고 올해 인구증가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오는 2010년까지 30만으로 시민을 늘린다는 목표하에 5일 오후 3시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 본청 및 읍·면·동 등 40여개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증가를 위한 세부실천 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시 공무원을 비롯 부양가족과 신규직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경주시에 주소를 갖도록 적극 유도하고, 주민등록 조사 후 경주에 거주하면서 타지에 주소를 둔 자 전입조치, 제17대 대통령 선거 전 주민등록 말소자를 일제히 등록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3대 국채가업 종사자를 비롯 월성원전과 숙박, 식당, 이·미용업 6000여 업소 종사자와 관내 900여 기업체 중 미 전입자 9000여명에 대한 전입을 유도하고 귀농 지원 대책 및 농촌총각 결혼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관내 유관기관을 비롯한 기업체와 학교 등 1000여 기관에 경주시장 서한문을 발송해 인구 늘리기 운동을 권장하고, 충효동을 비롯 용황, 도동, 천군, 모화 등에 대단위 주거지 개발과 아파트 건립을 확대하며, 천북·외동 산업단지 조기 조성과 골프장 조성 및 신경주 역세권 개발로 정주환경 개선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올해부터 둘째 출생아 가정에 매달 10만원씩, 셋째 출생아 가정에 20만원씩 1년간 지원키로 하는 등 범 시민 인구 늘리기 붐을 조성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전입세대를 대상으로 쓰레기봉투를 무상지급하고, 상수도사용료를 일부 감면해 자긍심을 고취하, 각 읍·면·동에서는 인구증가대책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무단전입자 주소갖기 유도, 생계로 인해 전출하는 주민 취업알선 유도 및 전입세대에 대한 방문 격려활동도 펼쳐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 99년도를 기점으로 인구 29만 3000여명으로 30만여명에 육박했던 경주시 인구가 날로 감소해 최근에는 27만 7000여명으로 1만 6000여명이 줄어 들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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