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울릉도 독도 현지서 위령제 등 독도 규탄행사 개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북도지부는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8일부터 3일간 울릉도와 독도 현지에서 `독도지킴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행사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을 규탄하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국토해양부와 국가보훈처, 경북도 후원으로 마련된다.
이 단체는 독도주권 수호 차원에서 포항-울릉도, 울릉도-독도간 총 300여㎞를 제트보트와 제트스키, 패러글라이딩 등으로 횡단한다.
또 울릉도와 독도에서 독도의용수비대 위령제, 독도 살풀이 진혼제, 독도경비대 위문 등 다양한 독도 규탄 행사를 개최한다.
신준민 경북도지부장은 “최근 출범한 일본 내각에서 독도에 관한 망언을 일삼는 등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은 갈수록 집요하고 노골화되고 있다”면서 “독도지킴이 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독도 수호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정치권과 학계, 언론계, 종교계, 문화계 등 각 분야에서 150여명이 참가하며, 이들에게는 울릉군으로부터 `독도 명예주민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손석호기자 s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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