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퐁그룹 일행, 메론 160여t·토마토·풍산김치 등 구매의사
수출 매년 큰 신장세…市, 식품박람회 지원 등 신뢰도 높인 결과
홍콩 최대 유통회사인 쉬퐁그룹(대표 스왕판)이 안동 농·특산물에 대해 깊은 신뢰를 보여주고 있어 안동지역 농·특산물의 홍콩 수출길이 한층 더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메론 수확기를 앞두고(7월 초순) 지난 24일 쉬퐁그룹 구매바이어 토니츄이 일행이 시를 방문해 금년산 안동메론 160여t(20피트 25컨테이너 30만달러 이상)과 안동토마토, 안동풍산김치 등의 구매의사를 밝혔다는 것.
안동 농·특산물의 홍콩수출은 이미 지난 2011년 8월 안동시와 안동무역, 쉬퐁그룹간 업무협약 체결이후 2011년에 사과 외 4종 110t 46만3000불 수출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사과 외 12종 379t 80만6000불로 174%의 증가세를 보이며 매년 큰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애호박, 토마토 등 신선농산물 수출을 늘리기 위해 수확, 보관, 수송 등의 유통과정에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저온유통체계를 구축해 안동농산물의 홍콩 수출이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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