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죽변 비상활주로 폐지해야”
  • 정혜윤기자
“울진 죽변 비상활주로 폐지해야”
  • 정혜윤기자
  • 승인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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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걸 도의원 5분발언…울진공항 활주로 사용 주장

 경북도의회 전찬걸 의원(문화환경위원장, 울진군)은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263회 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울진군 주민들의 현안인 죽변면에 설치된 비상활주로를 폐지하고 울진공항을 비상활주로로 사용할 것을 관계 당국에 주문했다.
 전 의원은 울진 죽변비상활주로는 국내에 공항이 적고 비행기 제작기술이 미흡하던 1978년도에 7번 국도와 병행, 이용되면서 비상시 군사용 활주로로 사용하기 위해 긴 활주로가 필요했으나 현재 다른 대부분 지역은 철거하고 몇 군데 비상활주로만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전 위원장은 “죽변 비상활주로는 북으로 약 1.5km 지점에 한울원자력발전소 6기가 가동중인데 비행기가 이·착륙시 원자력발전소 상공을 관통하기에 항상 위험이 존재해 비상활주로로서의 역할을 하기엔 부적합하다고 판단된다”며 “남쪽으로 약39km 떨어진 울진공항이 2011년도에 완공돼 현재 민간인 비행교육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이곳을 비상시 활주로로 사용해도 충분하다”고 제안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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