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교공관·자매우호교류도시 대표단 등 1천여명 참석
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외국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지구촌 한마당축제로 펼쳐질 전망이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13개국 주한외교공관 대사와 가족, 해외자매우호교류도시 대표단 3개국 16개 도시 211명, 국제학생교류협회 8개국의 학생 20명, 일본·중국 관광객 800명 등 1052명이 참석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주한외교공관 및 해외자매우호교류도시에 초청장과 관광홍보 팜플렛 및 포불빛축제 개요를 동봉 발송했다.
또 일본·중국 관광여행사를 상대로 홍보설명회를 개최해 해외방문단 및 관광객이 대거 참석하게 됐다.
인도를 비롯해 일본, 인도네시아,우크라이나 등의 주한외교공관 대사 또는 공사와 가족이 참석할 예정이며, 키르기즈스탄공화국, 몽골은 검토 중에 있다.
비영리 민간국제교류 국제학생교류협회(YFU)에서는 미국·노르웨이·네덜란드·일본 등 8개국 20명의 학생들이 방문한다. 학생들은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 김치 담그기와 다도예절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축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 부산의 인바운드 여행사 17곳에서 모집한 일본, 중국 관광객 800명도 참석한다.
한편 지난해 축제에는 포항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APCS)와 동시에 진행돼 5개국 12개도시에서 200여명의 도시 대표 및 문화공연단이 방문한바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의 아름다운 문화와 첨단과학 인프라 그리고 산업 및 관광을 세계 각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손석호기자 s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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