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동안 포항~대구 간 임시열차를 운행한다. 시는 불빛축제 기간인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코레일 대구본부의 협조를 받아 포항역에서 동대구역 구간, 무궁화호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임시열차는 불빛축제 기간 동안 매일 포항역에서 오후 11시에 출발해 안강, 경주, 서경주, 영천, 하양역을 거쳐 동대구역에 도착한다.
　승차권 구입은 다른 열차와 마찬가지로 철도공사 홈페이지(www.korail.com)또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가능하며 전국 철도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임시열차를 운행하는 만큼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 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한 여름밤의 불빛 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이달 26일부터 10일간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과 포항운하,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정승환기자 j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