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25재선거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11일 포항시 기초의원 `다’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첫날 김진율·이경원·오염식씨 등 3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진율(39·무소속·자영업)후보는 4대 포항시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환호해맞이 그린빌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후보는 “앞선4대의회에서 지역구를 위해 벌여 놓은 현안사업들을 마무리하기 위해 다시 입후보하게 됐다”고 출마이유를 밝히며 “무소속 후보로서 정당 공천 받은 후보들과 경쟁하기가 만만치 않은데 무소속 후보는 포항시민을 위한 포항시 소속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경원(44·한나라당·코리아북스 대표)후보는 전 포항향토청년회 회장을 비롯 지역발전협의회 이사역임, 한나라당 북구 청년지도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이 후보는 “사회단체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출마를 하겠됐다”고 밝히며 “한나라당원으로서 대선을 앞두고 정권 재창출이라는 목표를 향해나가는 당과 지역을 위해 나름의 역할 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염식(45·한나라당·정당인)후보는 (사)동대해문화연구소 이사, 환호동 새마을금고 대의원, 한나라당 디지털위원회 경북도당 포항북지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 후보는 “오랜 시절을 한나라당 소속 정당인으로 활동 해온 경험을 기반으로 열린 지역정치 시대의 전개에 한걸음 나서고, 지역민의 다양한 지역정치에 대한 요구와 지적이 포항시정과 의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달 30일 포항북구선관위가 실시한 예비후보안내 설명회에 9명의 후보가 참석한 것을 비롯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예비후보가 12~13명에 이르러, 이날 등록을 마친 3명의 예비후보외에도 얼마나 더 많은 후보들이 등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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