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관계자는 “오는 13일 모임 차원의 공식 조찬 회동을 갖고 설립취지문을 비롯해 활동 계획을 확정할 것”이라며 “모임은 대선주자 경선 과정에서 후보간 과열 경쟁과 분열을 막아내고, 당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적극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 경선관리기구 `2007 국민승리위원회’ 부위원장인 3선의 맹형규 의원이 주도하고 있는 이 모임에는 권영세 최고위원, 임태희 여의도연구소장, 김성조 전략기획본부장, 나경원 대변인, 김기현 제1정조위원장, 이주호 제5정조위원장, 장윤석 인권위원장, 김정권 의원 등 현재까지 모두 9명의 의원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원외 인사로는 서청원 전 대표의 조카인 서장은(동작 갑) 씨를 비롯해 오경훈(양천 을) 홍보기획부본부장, 김정기(노원 병) 변호사,윤석용(강동 을) 장애인위원장 등 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모임은 여의도 파라곤 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사실상 활동을 시작했다.
내주 공식 발족 이후에는 정책전당대회 개최를 비롯해 공천제도 개선 등에 대한적극적인 의견개진과 경선 과열 및 의원 줄세우기 방지를 위한 제도 개혁 및 수권정당으로서 당 역량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기존 `줄안서기’ 모임이 소극적 성격이 강했다면, `당 중심모임’은 당이 중심이 될 수 있게 적극적인 분위기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중립적 위치에서 당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분들로 모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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