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운영 중인 미국`계명-오번 한국센터’와 베트남`계명-타이응웬 한국센터’가 최근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세종학당에 선정됐다.
지난 2010년 타지키스탄 타직국립외국어대와 계명대가 운영하는 계명-타지키스탄 한국어문화센터가 처음 세종학당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에 계명대가 운영하는 한국센터 2곳이 세종학당으로 추가 지정된 것이다.
지금까지 이들 기관에서 한국어교육을 받은 외국인수는 1000여명에 이르며, 그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교육을 받은 외국인 상당수는 한국기업으로 취업하거나 한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등 친한파로서 우리나라 발전에 유무형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계명대는 한국센터에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소지한 한국인 주임강사를 파견함은 물론 계명대 한국어학당에서 오랜 기간 연구, 개발한 한국어 교재와 선진 교육과정을 제공해 교육의 질을 높여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계명대 김선정 국제사업센터장은 “우리가 펼치고 있는 사업들은 단순한 한국어 보급, 한국문화 소개를 넘어 전 세계에 한국을 제대로 알리고 이해시키는 아주 중요한 일이며, 이를 통해 세계인들이 우리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결국은 우리나라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