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청과 일자리 창출 MOU…기업 필요 인력 공급 주력
영천 지역의 기업들의 신규 인력 채용에서 정규직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바람직한 채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5일~19일까지 10인 이상 208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2013년 기업 인력현황 실태조사를 펼쳤다.
이 조사에서 지역 기업들은 신규 채용 시 정규직 비중이 83%로 조사되어 양호한 고용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81개 업체가 응답을 한 이번 조사에서 인력채용 이유로 자연인력 충원(51%)이 가장 많았으며 현재 인원의 절대적 부족(19%), 생산시설 확충·신규사업진출로 인한 인력 필요(12%)로 나타나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에는 다소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 됐다.
공공기관 및 취업 알선센터 활용이 27% 수준이고 정부 및 지자체의 채용박람회 활용은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난 것.
이번 조사에 응한 대다수 중소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차원의 중소기업 근무환경 및 복리후생 지원(41.3%)과 외국인 근로자 입·퇴사 절차간소화 및 할당인원 확대(30.43%), 산업기능요원 배정인원 확대 및 심사기준 완화(21.73%)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한명동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천을 만들기 위해 대구광역시동구청과 일자리 창출 MOU를 체결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공급하여 지역 기업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며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적절한 인력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상공회의소 차원에서 찾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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