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전통문화·음식 홍보관 밀집한 술탄아흐멧 광장 최다 방문
[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가 개막 8일 만에 누적 관람객수가 150만 명을 돌파했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4일 100만 9000명이 관람한데 이어 5일 119만4000명이 방문했다고 지난 6일 공식발표했다.
특히 1일 평균 15~2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8일 현재까자 총 관람누적이 150만명을 무난히 넘어섰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조직위는 행사장을 찾은 중간 관람객 집계를 이번주내에 발표할 전망이다.
조직위는 행사기간인 23일간 목표관람객 250만 명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경북과 경주의 역사, 문화유산, 관광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경북도·경주시 홍보관이 21만3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 홍보관도 술탄아흐멧 광장에 위치해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보급 문화콘텐츠들로 구성해, 세계인들에게 호응도 폭발적이지만 엑스포 조직위의 장소마케팅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터키 국영방송 TRT 젬 귤테킨 PD는 “터키에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렇게 자세하고 풍성하게 소개하는 건 처음 본다. 경북도가 터키를 선점한 것”이라며 “한국문화가 매우 성공적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터키와 세계인이 한국을 이해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표재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총감독은 “한국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속속 선보이면서 세계적인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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