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내년부터 소음 심한 지역 우선 시행
  • 유호상기자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내년부터 소음 심한 지역 우선 시행
  • 유호상기자
  • 승인 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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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철도시설공단 방문 조기착수 협조요청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남부내륙(김천~거제)철도건설사업과 관련, 철로변 주거밀집지역 주민들에 대한 대책이 내년부터 우선 시행됨에 따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김천시는 지난 2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을 방문해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남부내륙(김천~거제)철도건설사업의 조기착수를 위한 협조요청과 함께 사고 위험이 높고 교통체증이 심한 대항면 복전리 소재 경부선 복전터널의 확장건의 및 경부선 철도주변의 소음대책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광재 이사장은 남부내륙(김천~거제)고속철도건설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단계에 있으므로, 이번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 주체인 한국철도시설공단측과 향후 절차에 대해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협의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복전터널 확장 건에 대해 “경부선철도 개통(1904년 12월) 당시 설치한 시설이라 협소하고 노후돼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을뿐 아니라, 행락철에는 심한 교통체증까지 유발되고 있어, 더 이상 확장을 늦출 수 없다”고 강력히 건의했다.
 김광재 이사장도 “터널확장을 위해 우선 하반기에 시설물안전진단부터 실시토록 해 나가겠다”며 “철도소음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철로변 주거밀집지역 주민들에 대한 대책수립 요구에 소음이 심한 대항면과 지좌동 일원을 내년부터 우선 시행해 점차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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