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철도시설공단 방문 조기착수 협조요청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남부내륙(김천~거제)철도건설사업과 관련, 철로변 주거밀집지역 주민들에 대한 대책이 내년부터 우선 시행됨에 따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김천시는 지난 2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을 방문해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남부내륙(김천~거제)철도건설사업의 조기착수를 위한 협조요청과 함께 사고 위험이 높고 교통체증이 심한 대항면 복전리 소재 경부선 복전터널의 확장건의 및 경부선 철도주변의 소음대책에 대해 협의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복전터널 확장 건에 대해 “경부선철도 개통(1904년 12월) 당시 설치한 시설이라 협소하고 노후돼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을뿐 아니라, 행락철에는 심한 교통체증까지 유발되고 있어, 더 이상 확장을 늦출 수 없다”고 강력히 건의했다.
김광재 이사장도 “터널확장을 위해 우선 하반기에 시설물안전진단부터 실시토록 해 나가겠다”며 “철도소음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철로변 주거밀집지역 주민들에 대한 대책수립 요구에 소음이 심한 대항면과 지좌동 일원을 내년부터 우선 시행해 점차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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