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SKT 가입자 시범실시
앞으로 인터넷으로 발송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에 식별문구가 표시돼 발신번호를 조작한 문자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SK텔레콤과 인터넷 발송 문자에 `Web 발신’이라는 식별문구를 표시하는 서비스를 오는 31일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SK텔레콤 콜센터(휴대전화로 ☎ 114)나 인터넷고객센터(www.tworld.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이용료는 없다.
이번 조치는 공공기관이나 기업 등의 전화번호를 도용한 스미싱과 같은 문자사기가 빈번한데 따른 것으로, 이용자가 발신번호 조작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문자메시지를 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인터넷 발송 문자 서비스는 휴대전화 발송 문자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한번에 대량으로 문자를 발송할 수 있어 기업 등이 광고나 고객 안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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