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은 지역의 부존자원과 차별화된 품목개발로 부가가치를 제고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산림조합을 통해 송이민속주 개발에 필요한 시설지원을 마무리하고 주류제조 면허 및 제품개발을 위한 용역을 진행중에 있으며 현재 지역특산 명품주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올해 전통장류 가공사업(원남)과 대봉감 유통 가공시설(온정)에 필요한 사업비 13억원을 주산지 농협별로 지원, 추진중에 있어 지역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생산여건이 조성됨과 동시에 부가가치 제고에 의한 새로운 소득원이 개발됐다.

　군은 향후 토종콩을 이용한 순두부 가공시설과 전통주 육성을 위한 막걸리 제조시설 개선사업, 고사리 건조가공시설과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으로 약초가공시설도 계획하고 있어 농가소득의 활로가 기대되고 있다.
　김창열 친환경농정과장은 “경쟁력을 갖춘 품목에 대해 신제품 개발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며 “울진군의 단계별 대응전략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