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플랜트·구조물 등 조선경기 침체로 수요 부진 심각
동국제강은 4일 후판사업 부문의 분할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날 후판사업 부문 분할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분할에 대해 검토를 진행했으나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후판 부문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각광받았으나 최근 조선경기 침체로 인해 심각한 수요 부진을 겪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철강산업의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여러 방안 중 극히 일부분으로 후판사업 부문 분할을 검토한 것은 맞다”면서 “그러나 검토해본 결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며, 시장에 혼선을 주지 않도록 공시답변을 통해 이를 밝힌 것”이라고 부연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동국제강의 후판사업 부문 매출은 7152억원으로 전체 매출(2조364억원)의 35.1%를 차지한다. 연합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