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900여억 들여 2016년 3월 준공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성주2일반산업단지가 본격적으로 조성된다.
성주군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주읍 일대 180만㎡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중 1차단지 85만㎡ 완공에 이어 2차산업단지 95만㎡에 대한 기공식을 오는 19일 성주읍 금산리 현장에서 개최한다.
성주2일반산업단지는 총 900여 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4년 상반기 분양하고 201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조성된 1차산업단지와 연계되는 조립금속, 전기·전자, 기계장비, 자동차관련부품, 기타제조업종 등을 주로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1차산업단지 내 기반시설인 폐수종말처리시설, 폐기물처리시설, 공업용수와 생활용수 등 입주업체에게 필요한 기반시설 인프라 뿐 아니라,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내년에 개통 예정인 국도33호선 고령~성주간 도로와 성주~김천간 지방도 905호선 확포장공사가 완료되면 사통팔달의 교통망에 따른 접근성이 좋아 물류비용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현재 기존 1차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우량 자동차 부품생산 업체인 (주)평화발레오가 2차산업단지에도 투자의향을 보이고 있으며, (주)모토닉과 같은 자동차 부품관련 기업들이 상당수 2차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자동차부품생산 클러스트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으로 보여 약 500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 및 3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일자리창출 1만개, 투자유치 1조원을 목표로 하는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명품 성주참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가야산과 성주호 주변의 관광지 개발로 농업, 산업, 관광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명품도시 새성주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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