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도심지, 간판 정비로 명품거리 변신
  • 김영호기자
영덕 도심지, 간판 정비로 명품거리 변신
  • 김영호기자
  • 승인 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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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LED 간판 80% 이상 에너지 절약… 탄소배출량 감소 효과도”

▲ 도심지 간판정비사업 완료 후 깨끗하고 아름다운 미관으로 바뀐 영덕읍 시가지 전경.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은 최근 무질서한 낡은 간판을 도시미관과 어울리게 아름답고 세련된 LED 간판으로 정비하는 `도심지 간판개선사업’을 펼쳐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이 지난 2009년 영덕읍 시가지 일원에 시범 추진한 도심지 간판정비사업은 관광영덕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사업을 확대하는 전환점이 되면서 이후 되면서 영덕읍 남석리, 덕곡리, 영해면 성내리 구간에 18억원을 투입해 391개 업소의 간판 562개를 정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노후된 건물 벽체를 방부목 등으로 입면 정리한 후 업소별 개성과 특성을 살려 쾌적하고 아름다운 디자인 거리로 조성해 지역의 환경이 개선됐다는 평가와 함께 업소마다 2~3개씩 부착됐던 간판을 업소별 1개로 줄여 거리의 경관과 표정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간판정비사업으로 산, 강, 바다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복숭아, 산송이, 대게, 물가자미 등의 풍부한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먹거리 체험관광객들에게 선진도시에 걸맞은 도시미관으로 정비됐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 간판에 비해 LED 간판 정비로 80% 이상의 에너지 절약과 더불어 탄소배출량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특성과 접목하는 아름다운 명품거리로 만들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소득 향상의 효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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