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간 가축질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접종 대상은 소탄저기종저 2600두, 개광견병 2450두, 소유행열 4400두, 소아까바네병 2100두, 돼지일본뇌염 7400두 등 총 1만8950두.
소탄저기종저는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소의 피부에 공기주머니가 발생하게 해 소를 폐사에 이르게 하고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질병으로 발생 시 농가의 큰 피해가 우려된다.
개에게서 발생되는 광견병 역시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개 사육농가는 반드시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방주사가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방지와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강동진기자 d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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