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의회 권오섭(61·사진) 군의원이 내년 6·4지방선거에서 영덕군수직에 도전장을 냈다.
　권 의원은 23일 오전 영덕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 6기는 지역발전의 최대 호기로 강력한 추진력과 미래지향적, 지역경제를 살릴 경영 마인드, 공무원 조직을 생산적으로 이끌어 갈 군수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역 토박이로 20여 년간 기업 경영, 8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으로 군민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이 행복할 수 있는 지를 잘 알고 있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기업 CEO와 군의장, 의원 등으로 쌓은 풍부한 인맥과 경륜으로 풍요롭고 살기 좋은 영덕 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며 명품 교육 강군 육성, 남·북부 농어촌 균형개발, 불합리한 제도 개선, 경북도청 제2청사 또는 산하기관 유치, 맞춤형 복지 실현, 농수특산물 명품브랜드 육성, 스포츠 마케팅과 특색있는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격조와 품격있는 문화예술 창달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말했다.
　영덕군 영덕읍 대부리 출신인 권 의원은 영덕중, 포항고, 한동대, 연세대 공학대학원 공학석사를 졸업했으며 영덕재향경우회장, 영덕중고 총동창회 상임 부회장(현), 영덕군의회 5대에 이어 6대 군의원에 재직하고 있는 재선 군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