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 연장 확정
  • 손경호기자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 연장 확정
  • 손경호기자
  • 승인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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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예타 조사’통과… 총연장 8.77㎞ 2789억원 투입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대구·경북의 상생협력 사업인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 연장사업이 25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확정됐다.
 대구 동구 안심~경산 하양읍까지 연장하는 도시철도 1호선은 총 연장 8.77km로서 2789억원이 투입되는 대구·경북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9월에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에서 영남대역까지 연장(3.3km) 준공하였다.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사업은 경산(하양)지역의 대학생과 통근근로자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하여 기획재정부에서 2008년 11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예비타당성조사를 하였으나,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보류된바 있다.

 그러나,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4산업단지조성, 지식서비스R&D지구, 영천경마공원조성사업 등이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대구시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신서혁신지구 개발과 맞물리면서 지난해 12월 28일 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다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적으로 AHP 0.505로 사업이 확정됐다.
 특히,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은 전체 8.77km중 청천에서 하양역 구간 4.5km는 대구선 복선화사업으로 발생되는 폐선로 구간을 재활용함으로서 사업비 부담도 대폭 줄이게 됐다.
 하양 연장사업은 내년 국비예산으로 설계비 50억원을 확보했다. 따라서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하고 신속한 용지보상을 추진해 내년 조기 착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관용 지사는 “이 사업은 대구·경북의 상생협력 사업으로서 대도시권광역 교통난 해소와 함께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는 물론, 경산지역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예타 통과과정에서 최경환 의원(경산지역 국회의원)의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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