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찬규기자] 　대경대는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농업·농촌교육 성과전진대회’ 주류양조전문가 공모과정에서 교육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6일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교육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교육을 점검하고 시상을 통해 성과를 확인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를 위해 대경대는 지역농가 수익창출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주류양조전문가 과정’을 농정원의 농업·농촌교육 운영 우수사례 발굴 교육부문 공개모집과정에 응모해 실습형교육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총 80여 개 참가팀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류양조전문가과정을 총괄하고 있는 커피와인바리스타과 이명순 교수는 “주류제조는 농산물을 재가공해 제2의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가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향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주류제조법을 개발해 지역농가에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