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인디밴드로 美서 첫 단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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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인디밴드로 美서 첫 단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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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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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퍼포먼스 위주 K팝 달리 감성적 접근, 기대 만발”

 어쿠스틱 인디듀오 `십센치’(10㎝·권정열 윤철종)가 미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매니지먼트사 텐뮤직에 따르면, 십센치는 31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클럽 노키아에서 `부루다콘서트 VER1. 헬로 10㎝’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에게 인사한다.
 약 1300석 규모다. 미국 R&B 가수 에릭 베넷(48)과 미국 얼터너티브 록 밴드 `레드핫칠리페퍼스’ 등이 공연했던 곳이다.
 이번 무대에는 세계적인 프로모션 기업인 AEG 라이브가 함께한다.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콘서트 기획을 하는 국내 업체 부루다콘서트가 주최한다.

 2009년 홍대 클럽에서 활동을 시작한 십센치는 그 해 4월 발매된 첫 번째 가내수공업 EP 앨범과 컴필레이션 앨범 수록곡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로 주목 받았다.
 지난해에는 인디밴드 처음으로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최근에는 SBS TV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에서 미국 보스턴 출신의 엘레미크가 십센치 팬임을 밝히며 이들의 히트곡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부르기도 했다.
 텐뮤직은 “국내 인디밴드 미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십센치가 처음”이라면서 “댄스음악과 퍼포먼스 위주였던 K팝의 미국 진출과 달리 국내 팬들에게 감성적으로 다가갔던 이들의 현지 진출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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