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2010년 사업계획 승인
6600가구 1만7000여명 수용

　대구 근교도시인 경북 경산시 하양읍 일대가 택지로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하양읍 부호리와 서사리 일대 130만5785㎡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주민공람과 관계기관 협의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택지개발과 관련, 건교부는 이곳 지역을 오는 9월까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 후,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승인절차 등을 거쳐 2010년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할 계획이다.
　하양읍 신도시는 총 6600가구 1만7830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건교부는 환경친화적인 계획수립과 도시기반시설 및 생활편익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개발할 방침이다.
　하양읍 신도시는 대구시청으로부터 동쪽으로 15㎞, 경산시청으로부터 북쪽으로 9㎞ 떨어진 지역으로 국도4호선과 경부고속도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지하철 1호선 등 기간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