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이루 부자 인니 대사관 얼굴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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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이루 부자 인니 대사관 얼굴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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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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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외벽, 사진 담긴 현수막 걸려

▲ 가수 태진아와 이루 부자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얼굴로 선정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대사관 건물 외벽에 부자의 사진이 담긴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사진은 존 프리세티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와 태진아(오른쪽). 연합
 가수 태진아와 이루 부자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얼굴로 선정됐다고 진아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지난 24일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대사관 건물 외벽에 `인도네시아 한국, 영원한 우정을 위하여’란 문구와 함께 태진아와 이루의 사진이 담긴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측은 진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들 부자를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얼굴로 선정했으며 인도네시아 내 한류의 위상을 드높이고 양국 간 문화 교류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의미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존 프리세티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현수막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우정의 상징”이라며 “태진아와 이루 씨가 지금까지 인도네시아를 위해 힘써 온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이라고 전했다.
 진아엔터테인먼트는 “대사관이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한국 가수 부자의 사진이 담긴 현수막이 걸려 의미 있다. 이 현수막은 1년간 대사관 외벽에 걸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루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 한국어 음반 `까만안경’ 매진, 2만 명 규모 단독 콘서트를 열며 인기를 누렸다.
 이들 부자는 앞으로 한국 가수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돕고 현지 가수들의 한국행도 적극적으로 도와 양국 문화 교류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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