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은 4일부터 10일까지 6·4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광역단체장이나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에 출마하려면 이 기간 내에 후보자 추천신청을 해야 한다.
　새누리당은 후보자 추천신청을 거쳐 최근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확정한 상향식 공천을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공역단체장 후보자 추천신청은 중앙당사에서,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의 경우에는 해당 시·도당에서 각각 접수한다.

　다만, 비례대표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추천 신청은 추후 공고한다.
　후보자 추천 신청 자격은 만 25세 이상으로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이 있는 사람이다.
　책임당원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 하지만 이번 선거에 한해 후보자 추천신청 시 입당원서 또는 당비 정기납부 출금이체 신청서를 접수하고, 당헌·당규에 따른 입당절차를 거쳐 입당이 결정된 사람에 대해서도 책임당원 요건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는 김황식 전 총리를 비롯해 외부 영입 인사들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