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동생 운영 건설사에 발주... 대구지검, 압수물 분석작업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지검이 학교비리에 관한 협의점을 포착하고 대구 모 전문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4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대구 A 대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현재 압수물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A 대학은 학교 건물공사를 발주하면서 총장의 동생이 운영하는 건설사에 공사를 맡겨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지검은 지난달 27일 A 대학의 예산 관련 부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해당 대학 측은 “총장의 동생이 건설사를 한다고 들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