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안행부 장관, 박 의원 건의 받아 퇴임 직전 신속 집행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사진)은 재선충병으로 인한 포항시 관내 소나무림의 피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사업’ 관련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경북도와 박명재 의원의 건의를 받은 유정복 안행부장관이 퇴임직전 최종적으로 결심함에 따라 매우 신속하게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적기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전량제거는 물론 추가 확산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인접 시·군 등과의 공조는 물론 포항시의 전 행정력을 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발생이 가장 극심한 `1급 지역’으로 현재 재선충병 전담 T/F팀을 구성·운영중이며, 4월말까지 방제를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의 자료에 의하면 2014년 2월 현재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인해 고사목은 15만그루이며, 4월말까지 6만2000그루가 추가발생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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