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프리메라리가 29R 원정 경기 4-3 勝
메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3-2014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3골로 메시는 올시즌 21득점을 기록했다. 득점 순위는 그대로 디에구 코스타(24골)에 이은 3위이지만 이날 1골을 올리는 데 그친 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골)를 5골차로 따라붙었다.
시즌 막바지에 들어서자 메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그는 지난달 1일 약 4개월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더니 이날 레알 마드리드전까지 8경기에서 무려 13골을 몰아쳤다.
특히 지난 오사수나전에 이어 이날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했다.
메시는 경기력에서도 호날두를 압도했다. 슈팅 수(6-3)와 패스 성공률(88%-78%), 볼 터치 수(65-42)등에서 모두 앞섰다.
메시는 `엘 클라시코’(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를 이르는 말) 역대 최다 득점자(21골)로 올라섰다. 또 엘 클라시코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3번째 선수가 됐다.
호날두 역시 4경기 연속골을 넣는 등 득점 감각이 무뎌진 것은 아니지만 메시가 남은 정규리그 9경기에서 현재의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득점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적지 않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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