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세기 유물 중 헝가리 국립박물관 핵심 유물 190점 소개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계명대학교가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14일까지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에서`헝가리 합스부르크 왕가 보물전` 특별전을 연다.
합스부르크 왕가는 1273년 루돌프 1세의 독일 왕에서부터 1526년 페르디난드 1세의 신성로마황제, 헝가리 왕을 거쳐 1922년 오스트리아의 마지막 황제 카를 1세까지 650여 년간 프랑스를 제외한 유럽의 여러 나라를 지배해 온 유럽 최고의 왕실 가문이다.
이번 전시회는 헝가리 국립박물관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 아래 합스부르크 왕가의 헝가리 지배 시기와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 제국 시절인 17~19세기 유물 중 헝가리 국립박물관의 핵심 유물 190여점을 소개한다.
특별전은 △1부 헝가리 귀족의 복식(여성의 복식, 남성의 복식) △2부 전쟁의 영광, 17~19세기 헝가리 왕실과 귀족 무기 △3부 신성한 왕관, 헝가리 왕국의 상징 △4부 마리아 테레지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유능한 통치자 △5부 엘리자베트 왕비, 헝가리 왕국의 뮤즈 △6부 헝가리 귀족의 화려한 일상생활 △7부 영생의 소망, 헝가리 왕실과 귀족의 종교 등으로 나눠 열린다.
김권구 행소박물관장은“계명대 교직원과 학생은 물론 대구시민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오랜 기간 유럽을 통치해온 합스부르크 왕실의 아름다운 문화를 가까이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계명대 행소박물관 (전화053-580-6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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