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장애우·소외계층의 아픔을 아는 사람”
공 군은 지난 2007년 교통사고로 중추신경계 손상을 입어 가슴아래가 완전 마비되는 1급 지체장애인으로 아픈 삶을 살고있다.
공 군은 최근 살아야 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한다.
아버지의 선거운동 덕분이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일인 지난 2월 21부터 장애인시설이나 문화행사장을 찾아다니며 아버지인 공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다닌다.
아버지의 만류에도 막무가내다. 그는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 한동대학교 경영학 전공을 했다.
이후 사회복지학으로 전공을 바꾸고, 장애우 등 소외계층 복지증진에 관련된 일에 종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누리당 시장 후보 공천경합에 나선 공 예비후보는 “지체장애인 1급의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다른 어느누구보다도 장애우나 소외계층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할 수 있다”며 “기회가 오면 열린 가슴으로 따뜻한 복지행정을 펼쳐 모든 장애우나 소외계층이 편견 없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포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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