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대구시와 경북도는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28일부터 조문을 받는다.
　시는 28일 오전 6시부터 두류공원내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도는 도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조문안내 등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도청 강당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현재 세원호 침몰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 희생자의 영정과 위패는 별도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김범일 대구시장과 주낙영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28일 오전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하고 고인들의 넋을 위로할 예정이다.
　한편 세월호 참사 분향소는 이날부터 경기도 안산지역 합동영결식이 열리는 날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