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계모, 숨진 의붓딸 언니도 세탁기에 넣어 돌려
  • 김홍철기자
칠곡계모, 숨진 의붓딸 언니도 세탁기에 넣어 돌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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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계모·친아버지 아동학대·강요 혐의 추가 기소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검찰이 지난해 8월 의붓딸 A(8)양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 등으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칠곡 계모 임모(36)씨와 친아버지(38)를 아동학대, 강요 혐의 등을 추가해 기소했다.

 대구지검에 따르면 임씨 등은 2012~2013년 숨진 A양 외에도 언니(13)가 말을 듣지 않자 세탁기에 넣어 돌리는 등 학대 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1심 재판에서 드러난 것 외에 추가로 밝혀진 학대 행위 등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피해 아동의 심리상태를 고려해 구체적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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