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께 대구시 동구 신암동 자신의 집에서 아내 이모(59)씨와 부부싸움을 한 뒤 이씨가 집을 나가버리자 홧김에 화장지를 이용, 거실과 방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또 이후 조리용 냄비를 갖고 밖으로 나와 집 주변에 주차된 남의 차량 7대를 부셔 160여만원 상당의 피해를 준 혐의도 받고 있다.
대구/우종록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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