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축제 26일부터 8일간 내성천 일원서 개최
올해 16회째를 맞는 봉화은어축제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확충돼 어른들은 어린시절의 추억을, 아이들은 아버지 세대의 물놀이 문화를 이해하며 자연속에서 다양한 놀이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봉화은어축제는 축제의 즐거움과 함께 벽천·고선·석천계곡 등 나서기만 하면 울창한 숲과 강이 있는 천혜의 피서지를 만날 수 있어 지난해 축제에는 90만명의 관광객이 몰리기도 했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가족끼리 또는 연인끼리 합심해 은어를 잡을 수 있는 `은어잡이체험’으로 은어 반두잡이체험은 하루 2회, 맨손잡이체험은 하루 4회 진행된다. 또 수상자전거, 에어바운스 놀이동산, 음악전동차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각종 공연·문화행사와 다채로운 전시·부대행사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반두잡이와 맨손잡이체험 입장권은 봉화지역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한 4000원권의 상품권이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1만원이다. 반두를 준비하지 못한 관광객은 행사장 내 반두대여부스에서 저렴한 가격에 대여할 수 있다. 올해는 KBS전국노래자랑과 전국 무에타이 대회가 축제기간에 열려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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