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 안동·예천으로 도청과 함께 이전하기로 한 경북지방경찰청이 도청 건립이 다 되도록 아직 첫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도청 신도시 부지가 안동·예천으로 정해진 2008년 6월부터 이전을 추진해 왔다.
당시만 해도 경북도는 2013년까지 도청, 도교육청과 함께 경북경찰청을 이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도청 이전 신도시가 결정된 지 6년이 넘도록 경북경찰청은 새청사 건립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경북도는 2011년 10월 새도청 공사에 착수, 올해 말께 완공해 내년 7월께 개청할 방침이다.
도교육청도 도청 이전에 맞춰 지난해 7월 새청사 공사를 시작해 내년 7월 말 준공해 입주할 계획이다.
청사 늑장 이전과 관련,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새청사 건립은 국비로 하는 사업이어서 빨리 추진하고 싶다고 해서 그대로 추진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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