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계명대 학생들이 지역기업과의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15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실적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 대학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 소속 학생들이 지난해 3월 중국 상하이 종합무역전시회(East China Fair)에 참가해 ㈜지티에스글로벌의 액토스 스킨슈즈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해외바이어 발굴과 관리, 수출마케팅 대행 등을 통해 거액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지티에스글로벌 손대원 대표는 고마움의 표시로 계명대 GTEP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대학 GTEP 6기 학생들은 지난해 2월부터 (주)지티에스글로벌과 산학교류를 맺고 국내·외 각종 무역박람회에 참가해 수출마케팅을 대행하고, 해외바이어를 발굴·관리하는 등 액토스 스킨슈즈 수출을 위한 1년여 간의 열정적인 노력을 쏟아 이 같은 알찬 성과를 거뒀다.
　계명대 GTEP 정근존 단장은“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의 아이템을 발굴해 시장 조사, 해외 전시회 참가 및 무역 계약에 이르는 일련의 수출마케팅 활동은 학생들에게 수출전문가로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기업의 무역활동에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유럽, 중앙아시아 해외진출 특성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방식을 활용한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계명대 학생들이 무역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