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비상대책반 구성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한국철강협회는 22일 철강산업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중국 등 질 낮고 값싼 수입 철강재에 맞서기 위해 비상대응 체제 가동이다.
이날 철강협회는 수입 철강재가 국내산으로 둔갑, 유통되는 것을 막는 위해 QR 시스템인`큐리얼(QReal)’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국산으로 롤마크가 위조된 중국산 철근이 유통되고 불량 H형강이 수입돼 국내 철강시장을 어지럽히면서 건축물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한 철강협회는 원산지 표시대상 확대와 품질검사 강화, 수입제품 반덤핑 제소 지원, 부적합 철강재 단속 강화 등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철강재 수입량은 1121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증가했으며 이중 중국산은 655만t으로 무려 31%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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