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상금 기록 이어갈 지 관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회 교촌 허니레이디스 오픈이 8일부터 사흘간 경상북도 인터불고 경산 컨트리클럽(파73·6752야드)에서 열린다.
KLPGA 투어 최초로 외식산업 스폰서가 참여한 이 대회에는 상금 5억원, 우승상금은 1억원이 걸려 있다.
교촌허니레이디스 오픈의 초대 챔피언에 도전장을 내민 선수는 프로 117명, 아마추어 3명 등 총 120명이다.
이 가운데 역대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운 김효주(19·롯데)가 기세 몰이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효주는 지난 3일 한화금융 클래식 2014에서 우승, 올 시즌 상금을 7억7000만원으로 높이며 지난 2008년 신지애(26)가 세웠던 단일 시즌 최다 상금 7억6500만원을 넘어섰다.
대회가 열리는 인터불고 경산 컨트리클럽은 2009년 KB 국민은행 스타 투어 2차대회 이후 5년 만에 정규 투어를 개최하는 곳이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신인왕 경쟁 구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도 관심을 끈다.
신인 분야 선두를 달리던 백규정(19·CJ오쇼핑)이 한화금융 클래식 이후 3위로 밀려나면서 고진영(19·넵스)과 김민선(19·CJ오쇼핑)이 1, 2위를 차지했다.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허윤경과 2014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세영(21·미래에셋)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째를 노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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