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S… 1이닝 3K`완벽투’
일본 언론이 한신 타이거스의 외국인 투수 최다세이브 기록을 바꾼 오승환(32)에 대해 “압권이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산케이스포츠는 13일 “오승환이 숫자가 아닌 압권의 투구 내용으로 존재감을 증명했다”고 전했고, 스포츠닛폰은 “오승환이 압권의 투구로 신기록을 세웠다”고 썼다.
오승환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일본 프로야구 원정 경기에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고 시즌 28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그는 1998년 벤 리베라가 기록한 27세이브를 넘어 한신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일본 언론은 일본 진출 첫해 빠르게 세이브를 쌓아가는 오승환에 감탄했다.
6월 부진을 딛고, 7월과 8월에 무결점 투구를 펼치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다.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이 부담감을 완전히 떨쳐냈다”고 분석했다.
오승환은 “지난 경기보다 남은 경기가 더 중요하다”고 의욕을 보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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